후반전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

프로축구 광주FC가 대전 하나 시티즌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번 패배하면서 1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광주는 2일 오후 7시 30분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광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공격수에는 아이데일이 원톱으로 섰고, 정지훈-문민서-유제호-바 루아가 중원에 나섰다. 주세종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수비에는 박원재-주앙 페드로-반 흐룬스벤-권성윤이, 골대는 김경민이 지켰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이어진 대전의 거센 공세에 고전한 경기였다.
전반전 시작 직후부터 패스미스로 인한 위기와 함께 마사, 주민규 등을 앞세운 대전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골키퍼 김경민의 신들린 선방쇼와 수비진의 육탄 방어 덕분에 실점 위기를 거듭 넘겼다.
전반 16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주민규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는 행운도 따랐다.
광주 역시 전반 17분 아이데일의 골박스 안 슈팅과 전반 40분 바 루아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나 아쉬운 집중력 저하가 발목을 잡았다. 후반 16분 바 루아가 결정적인 1대1 찬스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후반 17분 아이데일의 끈질긴 볼 소유에 이은 슈팅 역시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1분에도 장석환의 크로스를 아이데일이 곧바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30분 깨지고 말았다. 상대 이명재의 크로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루빅손의 슈팅을 막지 못해 선제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만회를 위해 광주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다시 한번 아쉬운 실점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상대 김현욱의 크로스를 디오고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건네받은 엄원상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결국 0-2로 점수가 벌어졌다.
총 6분의 추가시간이 모두 소모됐지만 광주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0-2로 무릎을 꿇게 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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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역습에 무너졌다' 광주FC, 포항에 1-2 충격 패배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인 아이데일.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또다시 무릎 꿇으며 21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게 됐다.광주는 15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이날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는 등 변화를 줬다. 공격수에는 아이데일과 프리드욘슨이 투톱으로 섰고, 문민서-리영직-최경록-신창무가 중원에 나섰다. 수비에는 주앙 페드로-안영규-반 흐룬스벤-권성윤이, 골대는 김경민이 지켰다.전반전은 광주가 주도권을 쥐고 계속해서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치명적인 패스 미스 한 번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전반 9분 프리드욘슨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예열을 마쳤고, 전반 16분에는 주앙 페드로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전반 20분 신창무의 슈팅이 수비에 막힌 데 이어, 전반 22분 상대 실책을 아이데일이 가로채면서 패스로 연결했고, 패스를 받은 프리드욘슨의 왼발 슈팅마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24분 최경록의 코너킥에 이은 프리드욘슨의 날카로운 헤더는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광주의 파상공세 속에서 전반 37분 광주의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가 발생했고, 이를 가로챈 포항 트란지스카가 골키퍼 김경민마저 벗겨낸 뒤 빈 골대에 슈팅을 꽂아 넣어 광주는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전에도 광주는 동점골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문민서의 슈팅에 이은 주앙 페드로의 세컨볼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18분에는 신창무의 크로스를 받은 아이데일의 헤더와 최경록의 재차 슈팅이 모두 포항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리던 광주는 마침내 후반 38분 결실을 보았다. 교체 투입된 김우진의 패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승리를 향해 몰아치던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바 루아의 감아차기 슈팅과 아이데일의 일대일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후반 추가시간 6분,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바 루아의 코너킥 이후 이어진 세컨볼이 포항으로 연결되며 역습이 발생했다. 상대 원기종의 패스를 이어받은 완델손이 극장골을 만들어내며 1-2로 뼈아픈 역전을 허용했디.이후 광주의 킥오프가 이뤄졌지만, 추가 골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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