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블랙박스 매니지먼트는 이병헌, 한지민, 한효주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메이크 작업에 돌입한다.
블랙박스 측은 성명을 통해 "'곤지암'을 미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끔 믿음을 보여준 쇼박스 측에 감사를 표한다. 한국은 우리의 제2의 고향이 됐다. 우리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 측 국제개발본부장은 성명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증명했듯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욕구는 이보다 더 높았던 적이 없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교류와 발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 체험을 떠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공포물이다.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8년 개봉해 267만명을 극장으로 들였다.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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