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SSAK3)'가 활동 전부터 음원차트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싹쓰리에서 린다G로 활동하는 이효리가 지난 12일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래퍼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가 16일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다운타운 베이비'는 블루가 지난 2017년 12월 발매한 앨범 '다운타운 베이비'의 타이틀곡이다. 이효리는 이 곡을 평소 좋아했다며 매력적인 저음으로 소화했다.
방송 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로 '다운타운 베이비'가 등장했고, 발매 2년6개월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니뮤직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원곡자 블루는 예상하지 못했던 이번 흐름에 깜짝 놀랐다. 지난 14일 소셜미디어에 검색어 인기곡 순위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놀면 뭐하니?'는 이효리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등 톱 솔로가수, '국민 MC' 유재석이 여름 시장을 휩쓸겠다며 결성한 프로젝트 팀이다. 비는 비룡, 유재석은 유두래곤을 활동명으로 내세웠다. 7월 신곡 발표를 위한 곡 작업 중이다.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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