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이 장발을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류승범은 16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 것인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책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책은 작가 류시화가 엮은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류승범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법정 스님께 추천받아 읽어보았습니다"라며 "마음속 깊은 편안함을 주는 법정 스님께 추천받은 책을 모조리 읽으려고 하는데, 그중에서 '어린왕자'와 이 책을 많은 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곧 '효'라 믿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어요.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말이죠"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류승범은 현재 임신 중인 슬로바키아인 여자친구와 함께 프랑스에 거주 중이며,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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