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가수 블루가 이효리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역주행 곡 '다운타운 베이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블루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이효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를 열창했고, 방송 직후 해당 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역주행에 성공,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는 지난 2017년에 발표된 곡이다.
이에 블루는 이날 방송에서 "감사하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다"라며 여전히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처음에 친구가 전화가 왔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갔다고 말해서 내가 뭘 잘못한 줄 알았다. 이효리 씨가 제 노래를 불렀다는 걸 알고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블루는 '다운타운 베이비' 역주행 이후 이효리에게 SNS를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효리는) 저에게 신 같은 존재다"라며 "제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효리 씨의 말처럼 좋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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