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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먼저⑭]'스타트업'(X) → '새싹기업'(O)···'유니콘 기업'은?

입력 2020.11.21. 14:07 수정 2020.11.21. 14:07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주연의 tvN 주말극 '스타트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제목으로 사용할 정도로 익숙한 말인 '스타트업'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 기업을 말하는데요.

국립국어원은 이 '스타트업'을 다듬은 말로 '새싹 기업'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새싹 기업 육성 기관'으로 쓰기 권장

드라마에서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시작한 배수지, 남주혁과 함께, 이들을 돕는 김선호는 이들을 돕는 한지평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한지평이 몸담고 있는 '샌드박스'는 스타트업을 돕는 일종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를 선별해 짧은 기간 동안 집중 보육하는 기관을 말하는데요, 국립국어원은 '액셀러레이터'라는 어려운 영어 대신 '새싹 기업 육성 기관'으로 바꿔 말하기를 권장합니다.

'새싹' 이라는 단어때문인지 의미가 쉽게 와 닿네요.

유니콘 기업?→ '거대 신생 기업' 어때요?

좋은 후원자를 만나 새싹 기업이 성장하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영어로 익숙하게 써온 말이지만 이 유니콘 기업도 국립국어원은 우리말로 '거대 신생 기업'으로 다듬은 바 있습니다.

참고로 '유니콘 기업', 그러니까 '거대 신생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신생 기업을 의미합니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주인공들의 로맨스만큼 재미있는 부분은 '새싹 기업'의 성장 과정입니다.

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용감하게 돛을 올렸으나 예기치 못한 풍랑, 암초에 흔들리면서도 네 청춘들이 꿋꿋하게 자신만의 항해를 이어나가 주말 시청자들에 벅찬 감정을 안겨주고 있죠.

새싹 기업인 '삼산텍'이 유니콘 기업, 아니 아니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tvN에서 오후 9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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