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광주총국이 방송 80년을 맞아 특집 뉴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S광주총국은 오는 21일 5·18 기념 문화센터 옥상에 야외 특설 세트를 세우고, 'KBS광주 방송 80년-시청자와 함께 100년'을 주제로 저녁 '뉴스7'과 '뉴스9'를 특집뉴스를 펼친다.
특집뉴스는 광주·전남 시·도민 각각 천 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장·전남지사 출마 예정자들의 지지율과 복합쇼핑몰 입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 KBS뉴스에 바라는 점을 설문조사해 보도할 예정이다.
또 KBS목포·순천방송국과 함께 광주시와 전남도의 역점 사업인 AI와 에너지 산업, 생태·관광의 상징적인 장소를 현장 연결해 현황과 전망을 짚고, 지방소멸 위기를 심층 진단하는 뉴스와 함께 광주총국에서 파견한 도쿄특파원을 연결해 일본의 지방소멸 해소 노력을 취재해 보도할 계획이다.
특히 40분으로 진행되는 뉴스7에서는 KBS광주 총국 8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100초 다큐', 광주·전남의 대표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최경천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한끼토크',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Z뉴스'로 지역민과 함께한 KBS의 발자취를 살필 예정이다.
한편, KBS광주총국은 지상파 로컬방송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남도의 문화와 삶의 얘기를 담아온 '남도지오그래피' 15년간의 방송을 모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특별 방송한다.
또 25일 오후 2시 30분에는 시청자들을 화상 연결해 제작진들과의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25일 저녁 7시 40분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 8~10%, 유튜브 조회도 1회 평균 5만 건 이상인 '남도지오그래피'의 성공 요인을 통해 지역방송의 가치와역할, 활로를 탐색하는 특집 프로그램 '당신의 인생 우리의 역사'를 방송한다.
김옥경기자 okkim@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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