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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방역수칙 철저히 지켜달라

입력 2020.07.31. 14:30 수정 2020.07.31. 14:41
강원 홍천서 캠핑 관련 6명 확진
8월3일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정
확진자 적을 때 인구 이동 활발해

강원도 홍천에서 2박3일간 함께 캠핑을 한 여섯 가족(18명) 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8월3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할 예정인 광주시는 이번 주말을 코로나19 확산 최대로 고비로 보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총 누적 확진자 204명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캠핑 관련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 광주시가 확진자 발생과 관내 인구이동 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확진자가 많이 나올 때는 이동건수가 적고 확진자가 적을 경우에는 인구이동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 1명(204번)을 제외하고는 광주에서 6일 동안 지역감염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다 본격적인 휴가철까지 겹쳐 방역당국은 시민들의 방심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광주시가 SK텔레콤에서 제공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영향(인구이동)정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10여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온 7월12일까지 이동건수는 269만7천건에서 358만6천여건이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으로 방역체계가 강화되면서 확진자 발생이 1~5명으로 주춤한 7월13일 이후에는 이동건수가 300여만건에서 345만여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자 수가 많을 때는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이동건수가 줄었으나 확진자가 주춤하면 다시 이동이 활발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여유롭게 휴식하는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실내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m(최소 1m)이상 유지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장소, 혼잡한 여행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피하기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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