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은 22일 공직자 청렴도 제고와 바람직한 공직자상(像) 정립을 위해 신규직원과 승진자를 대상으로 '청렴 힐링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총 2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청렴과 인권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나주시에 위치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공공기관 구성원의 윤리의식과 인권' 등을 주제로 한 청렴강사 초청 강의와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공직자로서의 윤리관을 적립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특히 직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청렴에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오감다도(五感茶道)와 나만의 천연염색 작품 만들기 체험은 참여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병수 이사장은 "새로운 방식의 청렴 교육이 직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실제 업무에서 청렴한 마음가짐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노력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선도 공기업이 되도록 청렴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