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화·관광 랜드마크 '충장상상큐브' 착공

입력 2024.10.22. 15:41 박승환 기자
지난 21일 광주 동구 충장로 5가에서 열린 충장상상큐브 착공식에서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의 문화·관광 랜드마크 역할을 할 '충장상상큐브'가 첫 삽을 떴다.

동구는 지난 21일 충장로 5가에 위치한 충장상상큐브 신축부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상 3층 규모인 충장상상큐브는 광주의 추억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건물 1층에는 레트로 감성을 살린 추억의 상설 전시관이 들어서며, 2층은 MZ세대를 겨냥한 문화복합공간, 3층은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와 카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26년 상반기다.

충장상상큐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충장로 4·5가를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주 대표 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심 재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상상큐브를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이자 추억과 레트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동구의 새로운 문화적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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