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일보와 BBS 광주불교방송(이하 광주BBS)이 뉴스 및 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등일보와 광주BBS는 14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미디어 5층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뉴스와 문화, 콘텐츠 교류 협력, 언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석 무등일보 대표이사와 최갑렬 광주BBS 사장, 강동준 무등일보 총괄상무, 조덕진 무등일보 주필, 류성훈 무등일보 편집국장, 심창훈 광주BBS 총괄국장, 정종신 보도국장, 김종범 보도부장 등 양 회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매체를 통한 프로그램 안내와 뉴스 제휴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각각 방송과 지면을 통해 뉴스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양사의 기사를 상호 교류할 방침이다.
또 양사 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 매체 영향력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종석 무등일보 대표이사는 "광주불교방송과 무등일보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언론의 영향력 확대에 발전적 방향을 바라보며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무등일보와 광주불교방송이 콘텐츠는 물론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언론인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갑렬 광주BBS 사장은 "37년의 역사 속에서 광주 대표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무등일보와 광주불교방송이 협약식을 맺는 기회가 있어 기쁘다"며 "뉴스와 문화, 콘텐츠를 아울러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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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는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겠지" 화순전남대병원 전경. 무등일보DB "2024년 4월 12일 나의 34번째 생일에 열 살짜리 큰 아이의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출근 전 아이의 안색이 좋지 않아 집 앞에 병원을 들렸을 뿐인데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마주한 의사 선생님 말에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중략) 벌써 6개월이 지나 집중 치료 기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여섯 살짜리 둘째는 형이 아직도 아프냐는 말을 종종 한다. 커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이런 말을 하지 않게 되는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겠지"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공개한 암 극복 희망 수기 '다시 일상으로'의 일부 내용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투병 극복 체험기를 담은 '암 희망 수기'를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했다.이번 수기 공모는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했으며 암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암 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공개된 수기는 암 조기 발견부터 치료 과정, 극복, 간병 이야기까지 환자와 가족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올해 10회째를 맞은 공모에는 '다시 일상으로', '결말이 나지 않은 한 청년의 이야기', '때 이른 시련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에', '두 번째 삶' 등 24편이 응모했다.해당 수기들은 모두 병원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민정준 병원장은 "이번 수기 공개가 현재 투병 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당신은 소중합니다'를 주제로 해마다 암 극복 수기를 모아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이 책에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암 치료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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