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은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면서 춥겠으나, 낮최고기온은 6~9도로 예상되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0㎧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바람이 3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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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왜곡’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 준 광주 서구 “잘못”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해온 언론사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해온 광주 서구가 뒤늦게 공개사과했다.1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김이강 서구청장 명의의 사과문이 누리집에 게시되고 있다.김 청장은 사과문에서 "5·18 가짜뉴스를 생산·확대해오며 광주시민을 모욕해온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한 일"이라고 밝혔다.또 "언론사 취재가 시작되자 등록된 350여개 인터넷 매체 중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사실 확인 결과 홍보실에서 매체의 성향을 면밀히 살피지 못한 채 구정 보도자료 반영 정도에 따라 타 매체와 같은 기준으로 광고비를 일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행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상황을 인지한 즉시 스카이데일리를 출입·등록매체에서 삭제하도록 하는 등 모든 연관성을 끊었다"면서 "두번 다시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공직자 모두가 5·18정신 계승에 헌신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겠다"고 말했다.서구는 지난해와 올해 1월 두차례에 걸쳐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 각 110만원을 지급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김 청장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스카이데일리는 지난해부터 5·18을 왜곡·폄훼하는 내용을 기사로 가공·인쇄해 퍼트린 혐의로 5·18기념재단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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