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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매성중학교 일일기자체험]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 농가도 돕고 건강한 식자재도 얻고

입력 2020.08.21. 15:22 수정 2020.08.26. 10:04
나주 농업인이 피·땀으로 재배한 농산물
유통 과정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장경일 산포농협 조합장이 매성중 학생기자단에게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일 나주 혁신도시에 문을 연 산포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이하 산포농협 직매장)은 개장 1년 만에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마트로 자리 잡았다. 나주 농업인들이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바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21일 나주 매성중 학생기자단이 방문한 산포농협 직매장은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20여 명의 주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다.

다른 대형 마트와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마트 오른편에 마련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날 오전 진열된 농산물이 가득 진열돼 있는 것이 다른 마트와 차이였다.

조성기 산포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점장이 매성중 학생기자단에게 나주 농업인들이 생산,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인 나주 농업인들이 각격을 정해서 매장에 진열한다. 신선도가 중요해 하루 이상 판매할 수 없어 수거도 농업인들이 직접 해간다.

복잡한 유통과정이 생략돼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주민들을 이 곳으로 이끄는 큰 매력이다. 판매되고 있는 농산품 포장지에는 생산 실명제를 알리는 생산자 이름과 연락처, 가격이 적혀 있다.

산포농협 직매장은 개장 1년 만에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 1천200명 이상의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장경일 산포농협 조합장은 "고추와 피망, 오이를 주로 키우는 농협 조합원들의 농산물을 중심으로 나주 농업인들이 생산한 쌀 등의 농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많이 이용하는 것은, 지역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것과 동시에 탄소 발자국을 줄여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고 밝혔다.

김가연·정지민·허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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