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토론·기사작성 진행
서강중 학생기자단은 8일 무등일보와 전남여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을 방문,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1일 기자체험을 진행했다.
이 날 학생기자단은 당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조사한 역사적 사실에 관한 전문가의 강의를 정취한 후 관련 시설을 찾아 취재활동을 병행했다.
먼저 학생기자단은 전남여고를 방문해 여학도비와 여학도상를 보았고, 전시관에서는 여학도비에 관한 사실을 비롯해 건물의 건립연도, 소녀회의 관한 사실과 민주열사인 박기순 열사과 김경희 열사, 박선영 열사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받고 일본의 민족 말살 정책 교육에 대해서도 취재했다.
이와 관련 전남여고 그 당시 건물은 1927년 완공했고, 광주 학생동립운동에 1,2,3학년 전부 참여했단 사실도 알게 됐다. 1959년에 세워진 여학도비는 서울에 있는 6개의 고등학교의 교장들이 모여 모금을 주도하며 중심역할을 했다.
이어 광주학생독립기념관을 방문한 학생기자단은 1910년부터 1945년 일제강점기에 관한 동영상과 체험을 했다.
이곳에서는 1931년 한인애국단은 민족의 지도자들의 모임이고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임시정부가 생길 때 라는것과 친일파들은 건국일을 광복당시의 날짜로 생각을 한다고 하며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시간의 대한민국은 없는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
현장 취재 후 무등일보 사옥으로 돌아온 학생기자단은 팀별 토의를 거쳐 주제와 제목을 정하고 기사를 직접 작성하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의를 되새겼다.
김민철·김민성·김성주·장현준·김대현·황성현(서강중) 기자
- 항일독립정신 굳은 의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등에서 1929년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말한다.운동은 당시 일본 학생들이 나주역에서 한국 여학생들을 희롱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 전남여고를 비롯한 광주 학생들은 일본 학생들의 폭력과 일본 당국의 탄압에 저항, 학생독립운동을 일으켰다.전남여고는 이 운동을 기념해 광주광역시 기념물 26호로 지정됐다. 전남여고에는 이후 역사관이 조성됐고 교내에는 1959년 전국적 모금운동을 통해 광주학생독립 여학도 기념비가 건립됐다. 이 기념비의 앞면에 휘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썼고, 뒷면은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배달여자의 전통적인 덕행을 이어 맨손으로 왜적의 총칼에 항거해 독립의 한 길을 닦은 여학도의 절의는 곧 해의 거울이요 잘 사람의 본이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옆으로는 지난 2017년 전남여고 개교 9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된 여학도상이 들어섰다. 이 기념비 등은 여학생들의 항일독립정신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김건호·김시은·김하람·심청명·정수이(서강중) 기자
- · 일제강점기 탄압·폭력 맞선 학생들
- ·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더욱 관심을
- · 기자로 보낸 하루 "소중한 체험"
- · 꺼지지 않는 불꽃, 광주학생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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