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곱창'

'백종원의 3대 천왕'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명 맛집 방송에 자주 방영됐던 70년 전통의 노포맛집이다. 간판에 보이듯 곱창을 비롯한 음식을 판매하며 곱창구이와 새끼보구이 1접시 2만1천원, 암뽕순대 1접시 1만4천원, 내장국밥은 8천원이다.

곱창구이는 불향이 가득하여 냄새로 먼저 식욕을 돋웠다. 간장베이스의 양념갈비맛으로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맛이다.

돼지의 새끼보로 만든 암뽕순대는 속이 알찼고, 질기지 않았다. 자칫 누린내가 날 수 있는 음식이지만 담백하니 맛있다.

내장국밥은 칼칼했고, 토렴식 국밥이라 밥에도 육수가 잘 베어있는게 특징이다.

송정 5일장 근처의 식당이라 3·8일에는 시장을 찾는 손님이 많아 붐빌 수 있으니 한적한 식사를 원한다면 해당 날짜는 피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