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맛집] 9천원에 바지락 '산더미'···국물 끝내주는 광주 칼국수 맛집

입력 2024.07.07. 13:28 박현 기자
광주 서구 매월동 '김강심 칼국수'

비 오는 날 칼국수를 비롯한 밀가루 음식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갖가지 이유가 있다.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햇볕으로 얻는 '세로토닌'이 감소한다. 해당 성분이 감소하면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생기기도 한다. 몸은 생리적 안정상태를 유지하려 하므로 해당 성분이 풍부한 칼국수 등 밀가루 음식을 찾는다는 것이다.

여름 장마철, 우울감을 해소해 주고 따뜻하게 몸을 데울 광주 칼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광주 서구 매월동에 위치한 '김강심 칼국수'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넓은 공간으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식당의 칼국수는 개운한 육수에 쫄깃한 면이 특징. 거기에 통통하고 양 많은 바지락은 금상첨화다. 칼국수 맛이 좋기로 유명한 식당이지만, 이 식당의 매력 포인트는 '김치'다. 갓 담은 듯 아삭하고 깔끔한 생김치가 어떤 메뉴와도 잘 어울린다. 김치만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점심시간에는 대기가 길 수 있으므로 여유를 갖고 찾아가길 바란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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