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맛집] '광주 로컬맛집 끝판왕' 오랫동안 사랑받는 '영미오리탕'

입력 2024.08.29. 11:30 박현 기자
주소: 광주 북구 경양로 126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미오리탕'.

1978년에 문을 연 이후,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리 요리 전문점이다.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기를 끌어온 비결은 바로 깊고 진한 맛의 오리탕에 있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 좋은 오리탕은 여름철 복날에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으로, 겨울철에는 추위를 녹여주는 따뜻한 국물 요리로 각광받고 있다. 오죽하면 "소는 줘도 먹지 말고, 돼지는 주면 받아먹고, 오리는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사 먹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TV프로그램과 각종 SNS에서도 사랑을 받는 '영미오리탕'. 광주를 찾는 이들에게 오리 요리의 명소로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 식당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도 인기 있는 식당이다. 경기 전, 영미오리탕을 방문해 오리 요리를 즐기며 경기 응원에 쏟아낼 체력을 보충해 보는 건 어떨까.

박현 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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