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1순위 프로그램은 무엇일까요.
동구 미래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교실, 요리교실, 미술교실, 댄스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난 20일 동구 미래지역아동센터에서는 궁중떡볶이 요리교실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학교수업이 끝나고 지역아동 센터 요리교실에 참석했다. 이번 시간에는 일반 떡볶이와 다른 맛을 전달하기 위해 궁중 떡볶이를 준비했다.
궁중떡볶이와 일반떡볶이의 다른 점은 일반 떡볶이는 가래떡과 고추장, 어묵, 메추리알, 야채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지만 궁중 떡볶이는 표고버섯, 양배추, 당근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아름다운 예술작품처럼 요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강사는 "궁중요리는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고 간장으로 만들기 때문에 맵지 않아서 누구나 먹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궁중 떡볶이는 영양가가 높아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고 한다.
학생들의 요리 실습은 진지 했다. 요리프로그램에 가장 관심이 많아 인기 프로그램중 하나다. 미래지역아동센터 서해린 센터장은 "아이들은 미래의 꿈나무라고 하는데 요즘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요리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요리사가 되겠다는 아이들이 나타날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산수초 조예경(10)양은 "아동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센터에서는 공부도 1대1로 선생님들이 가르쳐주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면서 "특히 요리를 배우는 것은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열심히 참여한다"고 즐거워했다. 고옥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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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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