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85.2로 전달보다 11.2포인트(p) 상승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 공공재개발사업 등 공공주도 사업의 추진이 가시화 되면서 해당사업을 추진할 여건이 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공공주도의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울의 경우 확정구역 발표를 앞두고 이달 HBSI 전망치는 98.0으로 전달보다 12.9p 올랐다. 지방광역시 역시 주택사업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확대됐다. 울산(95.0)의 이달 HBSI 전망치는 전월수준을 유지했고, 부산(86.6)·대구(90.9)는 전월대비 10p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1월 광주 주택사업경기 전망치는 82.6으로 전달 전망치(83.3)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남은 83.3에서 95.0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요인별 HBSI 경우, 이달 재개발과 재건축의 수주전망은 각각 88.7, 87.5로 전달에 비해 2.6p, 3.0p 올랐다.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의 HBSI 전망치는 각각 91.5, 94.9로 나타난 가운데, 민간택지의 경우 정부의 정비사업 확대 및 규제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이후 90선을 횡보하고 있다.
주산연 관계자는 "코로나19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주택건설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도한 주택시장 규제를 완화해 안정적인 주택공급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광주도시공사는 임동 서림마을 행복주택 잔여세대와 예비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은 잔여세대 77세대와 예비입주자 18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이고 서림마을 행복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변시세 60~80%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모집은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자격으로 다른 행복주택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 대상별 최대 거주 기간을 제한한다.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도시공사(https://www.gmcc.co.kr)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임대주택 콜센터를 통해 상담가능하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 광주 3월 주택가격 하락폭, 5대 광역시 중 '최저'
- · 광주 시민 53.4% "올해 아파트 청약 안 한다"
- · "스타벅스도 철수" 무너진 광주 충장로 상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