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예결위, 경도 진입도로 예산 전액 '부활'

입력 2022.02.14. 16:37 선정태 기자
여수 경도 전경

여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 전액 삭감한 여수 경도 연륙교 예산 전액 72억 원을 부활시켰다.

1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예결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부담금' 예산안 71억 7천800만 원을 놓고 찬반 토론 끝에 표결에 붙여 찬성 6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다. 지난 9일 해도위원회가 전액 삭감한 예산이 가까스로 부활한 셈이다.

여수 경도 진입도로 예산은 모두 1천195억 원으로 이중 40%인 478억 원은 국비, 나머지 60%는 전남도와 여수시, 미래에셋이 각각 20%인 239억 원씩 부담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이중 2022년도분 71억 7천800만 원을 올해 2회 추경안에 편성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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