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담양곤충자원연구회 회장 손승모씨

[미래식량 곤충이 답이다]? ④담양곤충자원연구회 회장 손승모씨
우리나라 곤충 산업에서 담양군은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담양군 봉산면 방축 마을의 손승모(56·담양군 황굼협동조합대표)씨는 전남 곤충 산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금도 전국에서 사람들이 곤충 산업 선도 지역 담양군을 보고 배우려 몰리고 있다. 그래서 일찍부터 전남 곤충 산업 선도지역 하면 담양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담양군이 지역 곤충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데 손씨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이 빛을 발했다. 곤충 연출과 기획에서 체험프로그램의 R&D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곤충의 만능 엔터테인먼트가 바로 손승모씨다.
◆화공학과 졸업한 발파 전문가
어릴적에 누구나 '파브르 곤충기'를 한번씩 읽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손씨도 시골에 살면서 곤충과 놀기를 좋아했다. 사슴벌레나 풍뎅이를 잡아 노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도 많았다. 그런 그가 곤충을 인생진로를 바꾼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손씨는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젊은 한때 전도 유망한 발파 전문가였다. 도로공사에 근무하면서 대형 도로 공사 발파를 전문으로 진행했다. 그러던 그가 방향 전환의 결정적 계기를 맞는다. 지금부터 20년전 남원~전주간 4차선 공사중 커다란 곤충을 만난다. 그 곤충을 보는 순간 어릴적 곤충을 좋아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는 문득 "벌레를 보는 순간 뭔가 좋아하는 곤충 일을 할수 없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살아있는 생물에 관심이 많던 그에게 '큰 벌레의 발견'은 방향을 틀게 된 운명적 사건이었다고 회고 한다.
곤충 사육을 결심하고 귀향을 한 때가 2000년대 초반이었다. 당시는 곤충 산업이라는 개념 자체가 불분명 했다. 경제적 자립은 커녕 무모한 도전에 가까웠다. 벌레를 관찰하고 키우는데 흥미가 있다고 해도 무작정 뛰어들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때부터 손씨는 전국의 곤충 사육 현장을 누빈다. 그러나 현실은 척박했다. 대부분 애벌레 몇 마리와 성충 몇 마리가 사육의 전부였다.
그는 최소한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길이 필요하다고 깨닫는다. 곤충을 키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키운 곤충을 파는 것이 문제였다. 그는 스스로 길을 내야 했다. 판매처를 만들기 위해 왜 곤충이 좋은지 사람들을 설득하기 시작한 것이다.

◆꽃벵이 특화 제품 되다
길을 뚫던 그에게 희망을 열어준 계기는 2011년 임업법이었다. 임업법에 14가지 식용곤충이 지정되면서 사업의 길이 열리고 인근 함평나비 축제 성공도 곤충사업에 대한 기폭제가 돼 주었다. 나비 축제는 나비라는 생물이 사업이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2014년 예천 곤충축제도 곤충을 다시 보는 계기로 사업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였다.

손승모씨가 사육지로 택한 고향 담양 봉산면 방축 마을은 지리적 이점이 있었다. 기후가 온화하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그는 현재 15년 노하우로 애완용 장수 풍뎅이와 사슴벌레, 약용으로 꽃벵이를 특화해 그만의 노하우로 최고 품질을 생산하고 있다. 꽃벵이는 흔히 알고 있는 굼벵이다. 굼벵이 하면 게으르다는 말이 먼저 떠오른다. 흔히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속담을 떠올린다.
손씨는 "굼벵이는 게으르지도 않지만 구르는 재주만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한다. 굼벵이도 한 동물로서 나름 귀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가 키우는 꽃벵이는 최고 품질을 위해 충분히 잠을 잔 6개월산만을 고집한다. 처음 꽃벵이 사업도 만만하지는 않았다. 고단백인 굼벵이를 분말로 처리하면 쉽게 상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환으로 만들어 병에 담아 판매했지만 소화가 안된다는 단점이 드러났다.
수많은 실험 끝에 손씨는 꽃벵이를 먹기 좋은 제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야 곤충 산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손씨는 꽃벵이를 즙으로 만든 액상차와 캡슐 꽃벵이를 선보였다. 그가 만든 액상차와 캡슐은 특허를 획득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캡슐 꽃벵이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주문생산으로만 판매중이다. 그의 제품은 상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장점으로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구르는 재주가 있는 굼벵이가 손씨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곤충으로 변신한 것이다. 현재 연간 100㎏ 정도의 꽃벵이를 생산해 판매 중이다.
◆재미는 물론 인성교육 강조
손씨는 곤충 사업가이면서 한편으로는 곤충을 활용한 연출·기획자로도 명성이 높다. 곤충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해 사람과 곤충의 거리감을 좁히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기획한 '봄철 메뚜기 체험'은 철을 뛰어넘는 아이디어로 축제 현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봄철 메뚜기 체험'은 입소문이 나면서 참가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가을철 메뚜기를 봄에 잡는다는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히트 상품이다.
덩달아 손승모씨가 설립한 담양 곤충체험학습장은 전국에서 견학 올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담양 곤충체험학습장은 자체 제작한 곤충영상관람을 비롯해 직접 키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생태 관찰하는 살아있는 체험으로 꾸며져 있다. 그는 곤충을 통해 재미와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곤충 특유의 생명력을 통해 인성교육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곤충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미래 식량 자원으로 곤충을 다시 보게 해 미래 식량자원의 장으로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곤충이 단순히 먹는 것에 벗어나 놀이적 요소와 진로에까지 영향을 주는 현장이 담양곤충체험 학습장이다.
◆늦은 나이에도 생물학 박사 도전

지역 곤충사육의 개척자답게 손승모씨는 50대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다. "공부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50대 농부의 인생철학을 실천 중이다. 손씨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과정에 도전중이다. 늘그막에 공부하면서 자기 분야를 헤쳐나가는 정열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 그는 몸으로 체득한 곤충학자로서 지역 실정에 맞는 품종 개발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산증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귀농자들에 대한 멘토 역할에도 적극 참여중이다. 자기가 경험한 것을 아낌없이 후배 곤충인들에게 내어 주려는 의도다.
곤충으로 귀농하려는 사람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여주려는 그의 마음이 통했다. 지금도 그가 조직해 회장을 맡고 있는 담양곤충자원연구회는 지역 곤충 발전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곤충 조직으로는 최초로 설립돼 선구자적 곤충연구모임이라는 자부심이 크다. 지난 2016년 발족해 운영중인 담양곤충자원연구회는 현재 18농가가 모여 곤충 사육농가의 연구와 정보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손승모씨는 곤충 사육 1세대로서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하면서 혼자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서 담양곤충연구회를 조직했다"면서 "사육 농가가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한 농부의 길로 갔으면 한다"

손씨는 곤충으로 귀농하려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 대부분 "곤충이 돈 벌게 해준다"는 말만 듣고 찾는 이가 많다고 한다. 그는 일단은 먼저 경험해 볼 것을 권한다. 무슨 사업이든 자기와 맞아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다. "매스컴만 믿고 도전했다가는 큰코다친다"는 경고도 서슴지 않는다.
지역 곤충의 1세대 개척자로서 후배 귀농 사육자들이 금과옥조로 새겨들을만하다. 손씨는 "곤충 산업도 단기간에 승부가 나는 일이 아니다"면서 "자신에게 맞는 곤충을 골라 행복한 농부의 길로 갔으면 한다"고 말한다. 곤충을 통해 새로운 농업미래를 설계하는 손씨야말로 미래 식량산업의 개척자라 해도 지나치지는 않다. 연구하고 노력하는 손씨 같은 개척자가 있는 한 미래 식량자원 곤충 산업이 결코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나윤수기자 nys2510857@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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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눈높이 맞추고 행복한 변화 이끌겠다"
지난 4월2일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정철원 군수는 "하루하루 치열하게 보내고 있다"고 '군수 데뷔' 20여일간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11년 동안 군의원으로서 군정을 참여한 것과는 다르게, 지금은 집행부 책임자로서 책임감이 역력했다. 자신의 최종 결정 사인이 정책으로 수립되고 추진되기에 고독한 시간을 가져야 하는 심경이 읽혔다. 특히 정 군수는 "담양은 이젠 화합해야 할 때"라며 "나, 너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 군민화합에 자신이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3선 군의원으로 담양군의회 의정사 최초 무소속 군의장을 역임한 정 군수는 지난해 음반을 취입할 만큼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정 군수는 "노래를 들으면 싫어할 사람이 없다"면서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구가 되길 희망한다. 정 군수와의 인터뷰는 지난 23일 담양군수실에서 진행했다.제1호 결재 공약사항 총괄 계획군정 양적 확장보다 질적 재정비생태관광·융합경제·공감행정 등'오담행복' 중심 기회도시 구현"나, 너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당적 떠나 초당적 협력모델 구축"―4·2재보선 당선으로 군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돼갑니다. 당선 당시와 지금 소감을 비교해 본다면.▲먼저, 군수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당선 직후에는 감사함과 함께 짧은 선거기간 군민들게 드렸던 약속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이를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이 컸다. 지금은, 그 책임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하루하루가 매우 치열하다.―민주당 우세가 예상된 탄핵 정국에서 당선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군의회에 진출하기 전 사업을 하면서 내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많이 듣고, 들어 주려고 했다. 11년 동안 군의회에서 군민들이 주신 숙제는 반드시 해결하려고 했다.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 군수 선거 운동 때 유권자들과 악수를 해보면서 당선은 확신했다. 개인적으론 1천500표 차 승리는 예상했다.(최종적으로 정 군수는 민주당 이재종 후보에게 904표로 이겼다.)―취임 후 제1호 결재 내용은 무엇이었나.▲첫 결재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총괄 계획이었다.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검토하고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공약사항의 장기적인 점검을 통해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들과의 약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하루하루가 매우 치열하다고 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군의원 시절부터 새벽 6시 출근, 밤 10시 퇴근이라는 일정을 소화했고, 군수 취임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오전에는 직원 결재와 핵심 현안 전략회의에 집중하고 오후에는 사업대상지와 민원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군민들께서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요구는 보고자료에 다 담기지 않는다. 대민 접촉은 공식 일정 외에도 시장이나 마을회관, 지역 행사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 자리에서 주고받는 생생한 목소리는 군정의 중요한 나침반이다. 아직 배울 것도 많고 갈 길도 멀지만 동행하는 군수, 군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리더십으로 담양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군의회에서 집행부 견제 역할을 해오다 지금은 행정부 수장이다. 역할이 바뀌었음을 언제 실감하는지.▲군의회에서 활동할 때는 군정 전반에 대해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집중해 왔다. 정책 타당성과 예산 효율성을 꼼꼼히 따져 군민의 이익에 최우선을 뒀다. 지금은 군정을 직접 이끌고 정책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입장이 됐다. 각 부서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사항을 검토하고 최종 판단을 내려야할 때 책임의 무게를 실감한다. 견제자에서 책임자로 역할이 전환됐음을 매일 실무와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군수 선거 당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군정 방향이 수정,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기존의 정책 중에서도 효과적인 부분은 지속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하고자 한다. 양적인 확장보다는 질적인 재정비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재구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군정 운영의 큰 방향은 군민중심, 현장 중심이다. 행정이 먼저 움직이고 군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군의원 때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조례를 발의하는 등 공직자 보호와 조직 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았다. 군수 취임 후 수행비서 없이 차량을 운전해 출퇴근하고 있는데.▲11년 동안 군의원을 했으니 각 부서 서무까지는 알고 있다. 의원에서 군수로서 역할이 바뀌어졌지만 직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결국 군민들에게 빠른 업무 추진으로 보답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수행비서 없이 차량 출퇴근은 직원들의 출퇴근과 업무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나만의 실천의 일환이다. 있는 그대로, 이해해줬으면 한다.―민선 8기 후반기 정철원호의 역점 분야는.▲군민에게 약속한 '오담 행복 중심으로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을 위한 군정을 추진하려고 한다. 첫째는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이다. 천혜의 자연 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을 기반으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치유와 예술 체험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 구축이다. 핵심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관광, 환경을 해치지 않는 관광이다.둘째는 삶의 질 향상이다. 의료, 교육, 주거 등 일상 속 기본 복지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을 강화해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살 수 있는 도시이다.셋째는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 구축이다. 기후 위기와 고령화 등 변화 속에서도 친환경농업, 스마트 농정, 지역순환형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 넷째는 도농 융합경제 실현이다. 새로운 경제 모델을 설계해 경쟁력 있는 담양형 지역경제 창출이 목표다.마지막으로 공감 행정 구현이다. 단순한 민원해결을 넘어 행정이 군민의 삶 속으로 먼저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꾸겠다. 이 다섯 가지 방향을 통해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담양의 경쟁력을 다지는 군정을 펼쳐보이겠다.―군수님이 생각하는 담양의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담양의 자연환경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죽녹원, 메타세쿼이어길, 관방제림 같은 명소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 잘 보존된 들녘과 하천, 숲은 치유와 여유를 찾아 오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담양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의 고장이다. 해동문화예술촌, 담빛예술창고는 지역의 산업유산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예술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담양은 인문학 전통정원 특구이다. 소쇄원과 죽녹원 같은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문화콘텐츠는 담양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아울러 담양은 사람의 힘이 강한 도시이다.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참여도가 높아 다양한 정책 추진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담양은 인근 140만명의 광주시와의 관계 형성과 상생협력이 필요한데.▲광주와 담양은 인접한 지리적 관계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상호보완적 파트너이다. 앞으로 도시와 농촌의 연결, 일상과 쉼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광과 문화자원뿐만 아니라 교통, 환경협력, 청년 일자 연계 등 보다 실질적인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더 큰 시너지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다고 확신하다.―직면한 지방소멸시대에 다양한 타개책이 모색되고 있다. 담양군의 히든카드는.▲인구감소는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다. 담양군은 생활인구 증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돕고, 고령인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담양군의 전략적 접근이다.―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전국 첫 지방자치단체장이다. 특히 민주당 중심의 지역 정치 지형에서 앞으로 협력관계가 절대적인데.▲조국혁신당 소속으로서 전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장이 된 것은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 뜻이 모인 결과라 생각한다. 정치적 지형과 무관하게 당의 색깔보다는 군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정당, 다양한 정치 세력과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담양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 특히 국비 확보, 광역연계사업 추진 등은 정당 간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실무 중심의 정책 협의와 공감대를 통해 초당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담양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담양의 변화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야만 가능한 길이다. 늘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고민하며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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