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북일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라남도교육청·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 북일초(교장 김을용), 학부모회장, 부운영위원장, 북일면 주민자치회장과 학교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활성화 및 전남농산어촌유학의 결실인 '감동의 북일초등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북일초 입학식에는 원래 3명 학생이었으나 전남농산어촌유학으로 12명이 증가되어 15명, 북일초병설유치원은 11명의 원생이었으나 전남농산어촌유학으로 7명이 증가되어 18명이 입학식에 함께 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해남군, 북일면 지역민의 노력과 전라남도교육청, 해남교육지원청의 전남농산어촌유학 결실이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북일초 입학식을 통해 총 33명의 학생 입학을 환영하고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해 주신 해남군과 북일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북일면, 학교, 해남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렸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만 참석하게 되어 참석하지 못하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북일초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전라남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겠다. 앞으로 면 단위의 작은학교가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북일면처럼 모두가 하나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을용 교장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15명의 학생과 유치원에 입원한 18명의 학생에게 축하를 함께 해 주신 전라남도교육청과 해남교육지원청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우리학교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입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남=박혁기자 md18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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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미복귀 의대생 제적 처리 들어간다 비어있는 의대강의실 내부 모습. 한경국기자전남대학교가 집단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을 상대로 제적 처리에 들어간다.전남대는 최종적으로 복귀하지 않는 학생에게 원칙대로 학칙을 적용해 제적 처분할 방침이다고 24일 밝혔다.전남대는 이날 오전에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게 본격적인 제적 절차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히는 안내문을 발송했다.안내문에는 21일자로 휴학원이 반려됐다는 것과 기한까지 복학하지 않으면 제적 대상자로 구분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와 함께 24일까지 미복귀한 의대생에게 제적대상자라는 것을 통지하고, 4월10일 내외로 제적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라는 입장도 전달했다.현재로서는 돌아오지 않은 의대생들을 구제할 방안은 없다. 이대로라면 사상초유의 집단 제적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같은 상황에 놓인 조선대의 경우만 봐도 짐작된다.조선대는 의대 휴학원을 모두 반려하고, 수업일수 4분의 1선인 오는 28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고 있다. 조선대 역시 이날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제적처리할 방침이다.휴학을 신청했던 조선대 의대생 중에 최근 복학한 학생은 손에 꼽는다. 이번 학기에 돌아온 의대생은 20여명에 불과하다.만일 전남대도 같은 기조라면 의대생 893명 중 휴학계를 제출한 697명이 캠퍼스를 떠나게 된다.한편 교육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등록 제적 통보를 받는 의대생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구제책은 없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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