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일째 1만명 이상 확진···확산세 지속

입력 2022.03.06. 22:01 선정태 기자

광주광역시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형성하고 있다. 무등일보DB?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째 1만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6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6천223명, 전남 4천843명 등 1만1천6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동시간대 1만1천19명에 비해 47명이 더 발생했다.

광주·전남은 지난 1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1만255명이 발생한 데 이어 2일 1만2천222명, 3일 1만3천186명, 4일 1만3천374명 등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를 경신하다가 전날 1만2천363명으로 감소하는 듯 보였지만 이날 동시간대 최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주요 감염경로는 요양병원 24명, 주간보호센터 6명 등이며 나머지는 기확진자 접촉 또는 조사중이다.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지역별로 순천 933명, 여수 827명, 목포 722명, 나주 394명, 광양 327명, 무안 274명, 화순 176명, 고흥 170명, 해남 131명, 장성 115명, 강진 105명, 영암 101명, 담양 92명, 영광 91명, 함평 86명, 완도 79명, 진도 57명, 곡성 48명, 신안 43명, 보성 37명, 구례 34명, 장흥 1명이다.

주요 발생은 고흥의 한 공장과 화순 소재 의료기관 등이 있다.

전남 지역 확진자는 지난 달까지 3천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1일 4천명 후반 대로 급증한 뒤2일 5천명대, 3일 6천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어 4일 5천900명대, 5일 5천7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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