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일 광주·전남 오후 6시 1만1천781명 확진

입력 2022.03.09. 20:18 선정태 기자
전날 동시간대보다 1천498명 줄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인 34만 2천446명을 기록한 9일 광주광역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형성하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mdilbo.com

9일 광주와 전남에서 1만명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 5천845명, 전남에서 5천936명 등 1만1천78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동시간대(1만3천279명)에 비해 1천498명이 줄은 수치다.

이달 들어 일일 확진자수는 꾸준히 1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전남은 지난 1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1만255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2일 1만2222명, 3일 1만3186명, 4일 1만3374명, 5일 1만2363명, 6일 1만2212명, 7일 1만2487명, 8일 1만5천373명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광주의 한 요양병원 12명(누적 43명)과 의료기관 6명(누적 24명)이 집단감염됐으며, 나머지는 산발적 감염으로 기확진자 접촉 또는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여수 1천286명, 순천 1천243명, 목포 675명, 광양 431명, 나주 416명, 무안 192명, 담양 180명, 화순 177명, 해남 170명, 강진 141명, 완도 138명, 고흥 134명, 장성 123명, 영광 103명, 진도 98명, 영암 93명, 장흥 90명, 구례 86명, 신안 68명, 함평 40명, 곡성 34명, 보성 18명이다. 목포 요양병원과 장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나머지는 산발적 감염이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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