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담양 생태·문화 실감형 체험
180억 투자 오는 8월 개장 예정

죽향산업㈜ 이 담양에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건립한다.
31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죽향산업㈜(회장 한정수)와 미디어아트 전시관 '딜라이트 담빛관'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전시관 건립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담양군 월산면에 건립할 예정인 '딜라이트 담빛관'은 담양군이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며 2만1천㎡ 부지에 4천600㎡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카페, 산책로 등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 전시관 외부에 다양한 조형물과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죽향산업㈜ 한정수 회장은 "담양에 건립되는 딜라이트 담빛관은 반복되는 단순한 효과와 미디어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천년 담양의 생태와 인문학을 재해석한 이야기를 접목해 관람객이 천년 역사가 담긴 담양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기존 박물관의 흥미를 불어넣을 수 있는 '미디어아트 뮤지엄'이라는 새로운 관광시설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담양=정태환기자 jth780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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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2025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 수상
(왼쪽부터) 유지호·김혜진·이정민·강주비·차솔빈 기자광주 2030세대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 등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봤으며, 청년층의 극우화와 성별·세대갈등 등 이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들에 대한 분석·해법 모색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 무등일보 '두 번의 계엄 마주한 광주 청년, 민주주의를 묻다' 기획시리즈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주관하는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을 차지했다.광주전남민언련은 지역성과 공익성, 민주주의 기여도, 기획 의도, 완성도 등 5가지 기준을 토대로 올해 광주전남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총 4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본보 '두 번의 계엄 마주한 광주 청년, 민주주의를 묻다'(유지호·김혜진·이정민·강주비·차솔빈기자) 기획시리즈는 대상을 수상했다.45년 만의 비상 계엄에 대한 공감과 역설이었다. 광주 2030세대는 '5·18과 비상계엄, 탄핵 심판 과정 등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봤을까'. 2024년 12월 3일 밤 여의도 국회의 모습은 광주 시민들의 집단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헬기를 타고 국회에 나타난 군인들이 소총을 들고 본청 유리창을 깨는 폭력적 장면에서다. 총을 든 공수부대원들이 민간인과 맞서는 모습에, 1980년 5월 광주의 악몽이 소환됐다. 이후 탄핵 심판과 조기대선 국면에서 몇 가지 궁금증과 함께 의문점이 들었다. 무등일보가 '두 번의 계엄 마주한 광주 청년, 민주주의를 묻다' 시리즈를 시작한 배경이다.우선, 광주지역 4개 대학 대학생들이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에게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토대로 20·30대 10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동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고민들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서였다.기획시리즈는 5월 1일자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 1부: 광주 2030, OO을 말하다 ▶ 2부 : 계엄과 5·18, 전문가가 답하다 등 6월 6일자까지 한 달여 간 모두 11차례의 단독 기획기사(신문 지면상 23개 면)를 보도했다. 1부는 광주 2030세대들의 질의·답변을 중심으로 ① 5·18과 비상계엄 ② 비상계엄과 국가 ③ 탄핵심판과 가짜뉴스 ④ 대선과 시대정신 ⑤ 대선공약과 복합쇼핑몰 ⑥ 청년정치 명암 ⑦ 젠더·세대 갈등 등 7개 키워드를 추렸다. 2부는 5·18과 계엄, 탄핵심판 정국 등은 물론, 1부에서 도출된 각종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전남대 박구용 교수, 중앙대 김누리 교수, 5·18기념재단 이재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젠더·세대 갈등, 가짜뉴스 문제 등을 사회·법·교육 철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민언련은 참신한 질문을 통한 탁월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광주전남민언련은 "'광주 2030 세대는 12·3 비상계엄과 5·18, 그리고 탄핵 심판 과정 등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봤을까'라는 참신한 질문을 통해서 광주지역 청년들의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국가의 역할과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탁월한 시도"라고 했다. 한편 우수상은 ▲광주MBC 다큐멘터리-5·18 45주년 특집다큐 '광주만이 빛나고 있었다' ▲CBS의 '지연된 정의' - 판사 출신 변호사들의 법조비리 재판 추적기 특별상은 ▲KBS목포, 광주의 日군사요새 추적 '서남해안은 전쟁기지였다'가 각각 차지했다. 2025 광주전남민주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광주NGO센터 시민마루에서 진행된다.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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