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근로자 등 주거안정 목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강진산업단지 근로자 등 젊은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100호 건립을 추진한다.
5일 LH에 따르면 이날 강진군과 행복주택 100호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진호계 행복주택 건설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강진호계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강진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택문제 해결 및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일원에 행복주택 100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요일정은 올 상반기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행복주택 사업계획 수립, 설계·시공, 인·허가 및 행복주택 공급·운영을 ▲강진군은 사업 대상부지의 매입, 관련 인·허가 등의 지원업무에 나서게 된다.
'강진호계 행복주택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지역개발사업 공모(지역수요 맞춤지원)를 통해 선정됐다. 행복주택을 중심으로 강진산업단지 일자리를 연계하고 복합문화센터 등 생활SOC를 확충하는 주거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경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인기리에 공급된 강진동성 마을정비형공공주택 건설사업(150호)과 강진호계 행복주택 건설사업(100호)을 차질없이 추진해 강진군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청년층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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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파트가격 하락세···지난해보다 가팔라졌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하락세가 지속 중인 광주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세가 더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세가격은 올 들어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으며 전세가격도 0.01% 올랐다.수도권(0.05%→0.07%)과 서울(0.20%→0.25%)은 상승폭이 확대, 지방(-0.05%→-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하지만 최근 2년간 하락세를 이어온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되기보단 더 커졌다.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커진 -0.06%를 기록했다.각 자치구별 로보면 서구만 -0.03%에서 -0.01%로 하락폭이 줄었으며 동구(-0.04%→-0.06%), 남구(-0.14%→-0.19%), 북구(-0.02%→-0.04%), 광산구(-0.06%→-0.07%) 등은 하락폭이 더 커졌다.특히 올해 아파트 가격 누적 하락률은 지난해보다 훨씬 더 하락폭이 커졌다.현재 누적 하락률은 -0.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0.37%보다 0.09% p 더 낮아졌다.반면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가고 있다.광주 도심 전경.지난해 10월 둘째 주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이후 이번 주 0.01% 상승하는 등 올 들어 누적 상승률 0.23%를 기록했다.각 자치구별로 동구(0.05%→0.02%)와 북구(0.02%→0.01%)는 상승폭이 감소했으며 서구(0.00%→0.04%)와 광산구(0.02%→0.03%)는 상승폭 확대, 남구(-0.13%→-0.09%)도 하락폭이 감소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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