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재선 도전 "중단 없는 발전 이루겠다"

입력 2022.04.10. 15:57 이관우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가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군수는 8일 함평천지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소상공인 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군수로서 막중한 사명을 잠시 내려놓는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함평을 탄탄한 함평으로 만드는 일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군수는 '중단 없는 발전, 그래서 이상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는 "2년 전 군수에 출마하면서 함평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 드렸고, 2년 만에 예산 5천억원 시대 조기 달성으로 함평의 산업생태계를 바꾸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대기업 금호타이어를 끈질긴 설득으로 유치를 확정했고, 앞으로 1조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2천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호타이어뿐만 아니라 빛그린산단 일대에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일자리가 부족하고 살기가 팍팍해서 떠나던 함평에서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며 함평군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6대 분야 핵심비전을 실현해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며 "핵심비전을 실현시킬 구체적 세부공약은 매주 1회씩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평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도시가 소멸위기에 직면해 3만 인구마저 붕괴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서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군민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단없는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함평=정창현기자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