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지난 22일 화순소방서와 함께 계곡 내 안전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풍수해 발생시 계곡에서 일어날 수 있는 탐방객 재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내 도원계곡에서 수평·수직 인명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에 따른 로프 매듭법, 구조 장비 시스템 설치 등 탐방객 구조를 위한 역량을 키우고 사고 상황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김영배 탐방시설과장은 "다가올 여름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훈련을 실시해 탐방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화순=추교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