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42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광주시가 적극 대응을 위해 의료분야 전문가를 조기 전보조치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복지건강국장 및 건강정책과장 명예퇴직에 따른 공석 발생에 따라 의사출신인 박향 자치행정국장을 복지건강국장으로 전보조치했다.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건강정책과장에는 임진석 보건기획담당이 승진 발령했다.
이정식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감염병 확산 대처에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인계인수 절차 등을 통해 시민안전 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4급 이상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당초 예정대로 7월3일자로 단행한다. 5급 이하는 7월17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141명 규모의 2020년 하반기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이날 3명(5급 2·6급 1)을 추가로 승진의결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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