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前 전남 관광문화체육국장, 전남관광재단 제2대 대표 취임

입력 2023.07.06. 16:16 선정태 기자
40년 공직 경험 활용 경영 혁신
무안공항 활성화 위한 관광객 유치 강화
전남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김영신 전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전남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김영신 전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김 대표는 재단의 공모 절차를 통해 경영능력, 조직혁신, 미래비젼 등의 능력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되어 10일 자로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담양 출신으로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대변인, 담양군 부군수,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하면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3조원 확보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을 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그간의 행정 경험과 관광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조직 운영의 혁신과 전남 관광산업을 업그레이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영호남 상생협력과 화합을 상징하는 지리산·섬진강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조기 추진 등에 재단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는 등 전남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전남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중에서 수도권보다 비교우위에 있으며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앞장설 수 있는 자원은 관광이 유일하다"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인문학적 자원을 활용해 전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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