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카카오 독점 택시플랫폼, 토종앱 경쟁력 커져야

@무등일보 입력 2021.11.28. 17:43

카카오택시가 독점하고 있는 광주 택시 플랫폼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진입할 수 있을지, 지역 토종 플랫폼 '광주리본택시'가 어느정도 선전할지 관심을 모으고있다. 카카오택시가 압도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광주리본택시'가 개선을 지속하며 세 불리기에 나서고 '우티택시', '타다택시'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우선 광주택시사업조합이 자체개발한 '광주리본택시'가 자동카드결제 기능 추가 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출범 당시 2천300여대로 시작했던 리본택시는 현재 4천대까지 늘었다. 우티택시도 광주서비스에 나섰다. SKT가 기존 '티맵택시'를 '우버'와 협업해 만든 우티는 요금 할인 이벤트 등으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해외서도 택시 호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타다택시'도 최근 부산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광주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광주 택시는 사실상 카카오택시 독점체제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전국 카카오 택시는 점유율이 평균 92.8%에 달한 가운데 광주는 99.9%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독과점은 필연적으로 폐해를 몰고온다는 점에서 100% 가까운 카카오의 광주택시시장 점유율은 택시 기사에게도 이용자들에게도 위험요소다. 카카오택시가 유료가입을 하지 않은 기사들에게는 좋은 콜을 주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미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상적인 경쟁구도가 손님과 기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다른 앱들의 경쟁이 요구된다. 특히 카카오택시의 독점을 막고자 출시된 지역상생플랫폼, '광주리본택시'는 토종 앱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요구 받고 있다. 광주리본택시의 분발을 기대한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사설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