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메달 획득…금8·은6·동4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에 참가한 광주시청 역도팀 전원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고 기량을 뽐냈다.
특히 전대운과 안시성은 지난달 전국남자역도연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연속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전대운은 지난 18일 열린 +109㎏급에서 인상 150㎏로 1위, 용상 190㎏로 1위를 차지, 합계 340㎏으로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71㎏급에 참가한 안시성도 인상 75㎏, 용상 95㎏ 합계 170㎏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
102㎏급에 참가한 정승우는 인상 136㎏로 3위, 용상 195㎏로 1위를 차지 하며 합계 331㎏으로 1위에 올라 금2·동1개를 차지했다.
49㎏급에 참가한 문정선은 인상 73㎏으로 2위, 용상 92㎏로 2위, 합계 165㎏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76㎏급에 참가한 김희수는 인상 60㎏으로 2위, 용상 75㎏로 3위, 합계 135㎏으로 합계 2위에 올라 은2·동1개를 획득했으며, 81㎏급에 참가한 손현호는 인상 140㎏으로 3위, 용상 177㎏으로 2위, 합계 317㎏으로 3위에 올라 은1·동2개를 얻는 등 광주시청 선수단은 모두 금8·은6·동4를 획득했다.
고광구 광주시청 역도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주시에서 팀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준데다 선수들도 훈련에 집중해 전원 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음달 양구군에서 열리는 실업대회에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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