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동차산업 발전 파급효과 기대
관련 산업 모터스포츠문화 활성화 기여
(사)대한모터스포츠협회(회장 조성철·이하 협회)가 광주 자동차산업 발전과 모터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7월을 목표로 '2021 광주 튜닝카 페스티벌' 개최를 추진, 관련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페스티벌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자동차산업 성장과 광주형 일자리 창출 홍보 극대화 등 유관 산업 발전은 물론 대회 개최 효과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광주시민과 함께 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를 통한 레저문화 저변 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 광주 튜닝카 페스티벌' 제안서를 최근 광주시에 제출하고 대회 개최 성사를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뜻이 있는 광주·전남지역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이 참여해 설립됐다.
협회는 이를 위해 2021 광주 튜닝카 페스티벌을 대회명으로 확정하고 내년 7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장소는 광주 DJ컨벤션센터와 광주시민공원, 광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 등 광주 시내 전역에서 하는 것으로 일정은 이틀로 잠정 확정했다.
협회는 이 대회가 열릴 경우 자동차 관련 산업체와 동호인, 일반인 등 10 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체적 행사로는 자동차부품산업 박람회를 비롯, 베스트 튜닝카 선발대회, 전기카트·튜닝카 레이싱대회와 튜닝카 퍼레이드 등을 준비했다.
또 자동차경주 입문경기인 '짐카나'와 차량 앞쪽보다 뒷쪽을 순간적으로 빠르게 회전하도록 하는 '드리프트', 전기카트, 튜닝카전시회 등도 열린다.
협회는 대회 개최가 확정될 경우 ▲지역 자동차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모터스포츠 레저서비스 기반구축을 통한 관련산업 활성화 ▲지역 대표 관광브랜드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자동차 경주대회와 모터스포츠 대회 정기적 으로 개최될 경우 광주 자동차산업 이미지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광주시의 심의결과가 나올 경우 내년 3월부터 일정별로 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성철 (사)대한모터스포츠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열리면 광주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 발전은 물론 자동차 정비 관련 산업 및 서비스 선업 단지 또는 튜닝 실증 단지 조성 등으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 관련 산업 집약을 통한 지역 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개최가 성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많은 자동차 동호인들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면 동호인들과 선수단, 일반인들에게 모터스포츠 문화를 접할 기회가 확장되고, 모터스포츠 산업도 활성화 되면서 대중화 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호인들이 주류로 있는 모터스포츠 특성상 대회 참가자가 선수층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 및 지인단위로 형성됨으로써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공간이 열릴 거라고 보며 모터스포츠의 저변이 확대되면 될수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융복합 문화가 창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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