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펜싱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볼링부도 3개 종목에서 메달권에 들며 선전했다.
호남대 펜싱부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여자 대학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호남대는 윤성현(4년)·박정호·유수근(이상 2년)·주진현(1년)이 출전한 남자 대학부 준결승에서 대전대를, 결승에서는 동의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승주(4년)·이승주·최민지(이상 3년)·김유민(2년)이 출전한 여자 대학부 준결승에서 동의대를, 결승에서는 한체대에 각각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여자 개인전에서서도 김유민(2년)이 3위에 입상했다.
호남대 볼링부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 남부탑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서 용여진·유수은(이상 4년)·박수빈(3년)·임정연·박설아·이하은(이상 2년)이 출전한 5인조전에서 2위, 이효진·최아영(이상 3년)조가 2인조전 3위, 용여진이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볼링부는 6개 종목(개인·2인조·3인조·5인조·개인종합·마스터) 중 5개 종목에서 5위 이내의 고른 성적을 거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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