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서 200명 선수단 참가
광주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국제테니스대회가 열린다.
광주테니스협회는 '2022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와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노린다. 대회는 단식 예선 24드로·본선 32드로, 복식은 본선 16드로로 각각 진행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광주오픈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는 월드 투어대회로 진급하기 위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필수 등용문이다.
이번 대회 단식 우승자에게는 80점의 랭킹 포인트와 7천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복식 1위는 3만1천4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주목할 만한 국내 선수로는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당진시청)와 남지성(29·세종시청), 정현(26·IMG),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있다.
권순우는 현재 세계랭킹 74위에 머물고 있지만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권순우는 2021년 2월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와 9월 아스타나 오픈 챌린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광주시테니스협회는 광주오픈기간동안 아마추어 대회를 동시 개최한다. 오는 10월 8일 여성동호인대회, 9일 MZ세대를 위한 테린이대회를 개최해 동호인들이 경기는 물론 다양한 경품추첨 등을 통해 광주오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성남 광주시테니스협회장은 "정현 선수도 국내 ATP 챌린저 대회 우승을 통해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며 투어 선수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도 세계 각국의 유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테니스의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국내 테니스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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