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7일 나주에서 개최된다.
코로나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보치아, 수영, 육상, 배드민턴, 조정, e스포츠, 슐런)에 47개교, 700여명(선수단 464명, 임원 및 보호자 236명)이 참가해 어울림 한마당을 펼친다.
더불어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버스 및 스포츠 체험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인스포츠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과 전남장애인체육회가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는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도내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장애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은 꿈을 꾸며 자라야 한다. 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체육 꿈나무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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