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가나전 라인업 공개...'괴물' 김민재 출격

입력 2022.11.28. 21:36 이재혁 기자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
조규성 최전방...김민재 부상투혼 발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뉴시스DB]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관심을 모았던 김민재가 부상투혼을 발휘, 선발 출전한다.

대표팀의 원톱은 K리그 득점왕 출신 조규성이 나선다. 손흥민과 권창훈이 좌우에서 조규성을 엄호한다. 정우영과 황인범이 중원을 지키고 김민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이 후방을 지킨다. 대표팀의 수문장은 김승규가 맡는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선발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았지만 본인의 강한 의지로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햄스트링 부상 호전으로 대표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낸 황희찬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했다.

가나와 역대 전적은 6전 3승3패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치른 평가전으로 한국이 0-4 완패했다. 부상투혼을 발휘하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앞세운 대표팀이 16강 진출의 교두보로 평가받는 가나와 경기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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