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성적 선수·감독·심판 등 시상
'2022 광주 야구소프트볼인의 행사'가 14일 광주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나훈 회장 등 야구소프트볼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광주시 아마추어 야구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야구소프트볼인들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올 한 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광주야구소프트볼을 빛낸 감독과 선수, 심판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제18회 흥타령기(회장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유종열 화정초 감독과 2022년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금강송리그) 우승을 일궈낸 류창희 수창초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을 이끈 나길남 충장BC 감독과 제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태기왕리그) 2위를 차지한 강대성 동성중 감독, 제7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 준우승을 지휘한 고천주 송원대 감독 등 3명은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화정초 신정윤, 수창초 김동혁이 각각 수상했고, 우수선수상은 충장BC 이윤우, 동성중 허지웅, 송원대 정현수가 각각 받았다.
또 충장BC 김성준과 수창초 노찬민이 최우수타격상을, 동성중 이태훈과 수창초 조성찬은 우수타격상을 수상했다.
2022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진흥중 임서진은 특별상을 받았다. 나진복 광주야구소프트볼 부회장은 공로패를, 박승진 대성초 학부모회장은 감사패를, 정문진 심판위원은 최우수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나훈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문체부 공모사업인 i-리그 초등학교 대회를 개최해 광주지역 선수들의 실력이 더욱 향상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지역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오픈 첫 승' 홍성찬 "기세 몰아 우승 노린다"
- · '순위 확정' 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유종의 미 거둘까
- · "영광에서 열린다" 전남 체육대회....이색선수 눈길
- · '청각장애인 스타' 이덕희, 광주 오픈서 부활 시동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