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전갑수 후보가 15일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민선3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365표 가운데 231표를 얻어 63.29%의 득표율로 최종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당선 직후 소감문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광주시체육을 이끌 기회를 주신 체육인과 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선은 체육인과 시민이 내리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선거 공약처럼 소통과 화합으로 광주시체육회를 전국 최고의 체육회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선거 과정서 체육인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도자들의 호소, 학생 선수들의 바람, 학교장님들의 고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의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함께 노력한 박찬모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박 후보님의 공약과 정책을 잘 살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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