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송진호 후보 32.8% 당선
광주와 전남의 체육을 이끌 신임 수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광주와 전남 시·도 체육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께 까지 체육회장 투표를 실시했다. 광주는 429명 전남은 354명이 투표인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선거에서 광주는 429명 가운데 365명이 투표에 참가해 85.0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기호 1번 박찬모 후보는 133표를 얻어 35.6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호 2번 전갑수 후보가 231표를 얻어 최종 63.29%의 득표율로 민선3기 광주시체육회장에 최종 당선됐다.
전 후보는 앞선 민선1기와 2기에 모두 출마해 고배를 마셨으나 3번째 도전 만에 광주시체육을 이끌게 됐다.
전 당선인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광주시체육회를 이끌 기회를 주신 우리 체육인과 시민들께 고개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며 "체육인과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당선됐다고 생각한다. 선거 공약에서 강조한 것처럼 소통과 화합으로 광주시체육회를 전국 최고의 체육회로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전남은 기호1번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이 최종 당선됐다. 전남은 354명 가운데 339명이 투표에 참여해 95.76%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전남은 최다 득표와 최저 득표의 차이가 5표에 불과할 만큼 초 접전의 양상을 보였다.
기호 1번 윤보선 후보는 111표로 3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호 2번 송진호 후보가 32.8%의 득표율을 보였고 기호3번 장세일 후보는 31.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권표는 15표다.
송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전남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시간을 잊지 않고 체육인 여러분께 공약한 소중한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송진호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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