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제38대 전남체육회장 당선인이 당선 후 첫 행보에 나섰다.
송 당선인은 지난 16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도지사와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당선축하의 덕담과 함께 체육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청 소재지인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 있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동상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육활동에 나섰다.
이날 참배에는 송 당선자를 비롯해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과 김성봉 목포시체육회장 직무대행 등 많은 전남체육인이 함께 했으며 송 당선인은 방명록에 "아시아를 품고 세계를 향하여! 행복道 건강道 전남체육, 하나로 소통하는 전남체육, 미래의 새 역사를 전남체육인과 함께 써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공정한 체육지원', '투명한 체육행정', '인적중심의 조직운영'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업무의 특성을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전남체육의 4년간의 운영철학에 대한 준비와 함께 내년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송진호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16일 정기대의원총회일부터 2027년 정기대의원총회전일까지 4년으로 취임식 등 공식일정은 전남체육회 사무처와 내부적으로 협의 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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