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시도체육회가 시무식을 통해 2023년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4년간의 행정적 안정화를 꾀한 시도체육회는 올 해 각자 목표를 정하고 체육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다.
먼저 광주시체육회는 2023년 한해를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는 기회도시 광주'로 정하고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시체육회는 2일 오후 2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김광아 회장직무대행 등 임직원들과 각 표창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아 직무대행은 지난 한해 쉼 없이 달려오며 시민과 선수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대표선수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청두 하계U대회를 비롯해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고,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대회도 활발하게 열리는 만큼 광주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 광주시의회 및 대한체육회 표창과 우수직원 표창 등 기관 및 자체 표창도 전수했다.
시체육회는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는 기회도시 광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행정·전문체육·생활체육·시설관리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 수립된 계획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 체육회 역시 같은날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전남체육회는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시무식 및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도체육회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기동 회장직무대행 신년사, 표창장 전수식, 청렴결의문 선서 및 전달,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에게 2022년도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 전수식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윤상권, 최재경), ▲대한체육회장상(김남석, 이동규), ▲전남도지사상(한창희, 박지연) 직원이 수상했다.
최기동 회장직무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3년에는 전 직원이 하나되는 모습으로 15년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만큼 전남 체육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공개최를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와 전남의 위상제고를 위해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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