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충장베이스볼클럽이 올해 첫 대회인 '제10회 대신육가공배 야구대회'에 우승해 '2023년 전국소년체전'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다.
충장베이스볼클럽은 지난 25일 전북 고창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대신육가공배 야구대회' 결승에서 진흥중 상대로 14-5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야구 명문인 동성중을 15-7로 격파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역 예선을 겸해 광주 지역 야구부 및 클럽팀들이 참가했다.
충장베이스볼클럽은 이 대회 우승으로 7개의 표창과 트로피를 휩쓸기도 했다.
최우수선수상 3학년 정우찬을 비롯해 최우수 투수상에 3학년 박서준, 감독상 나길남 감독, 지도자상 박우석 코치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우승으로 '2023년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나길남 감독은 "먼저 선수들과 함께 올해 소년체전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선수들과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올해는 꼭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는 전국 지역 대표 17개팀이 참여한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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