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장체, 패럴림픽 출전 소속 선수 환영식

입력 2024.09.24. 09:50 이재혁 기자
광주, 23일 환영오찬 열어
전남, 입상 포상금 지급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23일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에 대한 환영오찬을 열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와 전남 장애인체육회가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환영식을 개최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8월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렸던 파리 패럴림픽에 각각 6종목 16명(선수 11, 지도자 3, 보조선수 1, 로더 1)과 4개 종목 10명(선수 8, 코치 1, 경기보조 1)이 출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전체 메달 30개(금 6, 은 10, 동 14)중 금1, 은4, 동4를 획득하며 '팀 코리아'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먼저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2024 파리 패럴림픽참가 광주 선수단 환영 오찬'을 열었다.

환영오찬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정선교 발전위원회 추진단장, 파리 패럴림픽 광주 선수단, 실업팀 감독,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가 23일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은 같은 날 전남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출전 선수단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이윤리(사격10m 공기소총 은메달)를 비롯해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도내 체육계 인사4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선수단 꽃목걸이, 포상증서, 공로패 수여식과 파리패럴림픽 뒷이야기를 나누는 등 파리에서의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전남은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입상포상금을 지급하고 선수단의 의견수렴을 통해 경기 용품지원과 훈련 환경을 개선하는 등 2028년 '제18회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서 더 많은 전남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 목표를 설정할 방침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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