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이클 2관왕·육상 2관왕 등 성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남·광주 선수단이 금빛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전 사흘째인 13일 오후 5시 기준 광주 선수단은 금31·은41·동28으로 종합 5위를 기록 중이고, 전남 선수단은 금33·은38·동30으로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는 육상 부문에서 잇단 한국신기록 경신 및 금빛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한국광기술원)가 여자 창던지기(F13)에서 23.43m로 종전 한국신기록(21.27m)를 경신하면서 금메달을 획득, 지난 2022년부터 전국장애인체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 신예 유혁수(광주장애인육상연맹)가가 남자 원반던지기(F44)에서 36m를 기록, 종전 한국신기록(34.09m)를 5년만에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혁수는 지난 11일 남자 포환던지기(F44)에서도 11.65m를 기록, 종전 한국신기록(10.69m)을 경신하는 등 출전하는 종목마다 신기록을 세워내고 있다.
이에 더해 장신영(한국전력공사)이 남자 포환던지기(F20)에서 11.83m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따냈고, 김신정(광주장애인육상연맹)은 여자 100m(T12) 종목에서 15.11초로 금메달을 따내는 등 금빛 행렬이 잇따랐다.
파크골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여자 파크골프 개인전(PGST3)에서 황선하(한국전력공사)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직전 대회 동메달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탁구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 등 4명의 광주특별시 탁구팀 전원이 32강, 16강, 8강 토너먼트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남 선수단에서도 금메달은 물론 다관왕이 여럿 배출되는 등 선전이 이어졌다.
박슬기(한전KDN)는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 C2, 남자 개인도로독주 14.3㎞ C2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2관왕을 차지했고, 강수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은 육상 여자 800m T20와 여자 높이뛰기 T20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카누 종목에서는 손영숙(한국전력공사)가 여자 바아 200m 스프린트 VL3와 여자 카약 200m 스프린트 KL2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2관왕을 달성했고, 전남 카누팀은 선수들의 활약에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전남 테니스의 새로운 기록이다. 김현수(한국전력공사)·신선호(포스코DX)·최용궁·한성봉으로 이뤄진 전남 테니스팀이 남자 단체전 OPEN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테니스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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