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도 양궁 3관왕 탄생…4관왕 도전
전남 육상 2관왕 달성, 축구·골볼 결승 도전

제주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막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전남·광주 선수단이 계속되는 호성적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5시 기준 광주 선수단은 금 53, 은 51, 동 38로 종합 순위 5위를 수성 중이고, 전남 선수단은 금 36, 은 47, 동 50으로 종합 순위 7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역도와 양궁 부문에서 다관왕과 한국신기록을 신고하면서 메달을 쓸어담았다.
장상희(한국전력공사)는 역도 여자 -79㎏급 파워리프팅 오픈과 웨이트리프팅 오픈, 벤치프레스 종합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웨이트리프팅에서 118㎏를 성공하며 종전 한국신기록(117㎏)을 경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장애인양궁팀 소속 김옥금(W1)과 윤태성(W2)도 전날 금메달 2개씩을 확보한 데 이어 안성표(광주장애인양궁협회), 권유나(광주특별시청 장애인양궁팀)과 짝을 이뤄 각각 혼성 더블에 출전, 대구와 충남을 꺾으며 다시 한번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김옥금과 윤태성은 15일부터 이어지는 개인전을 통해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보치아와 론볼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최아영이 보치아 여자 개인전(BC2)에서 금메달을, 정재홍(한국전력공사)은 론볼 혼성 단식(B8)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탁구 부문에서는 집안 싸움이 벌어져 메달을 나눠 가졌다. 광주특별시청 장애인탁구팀 김정길, 김영건(이상 남자 4체급)이 탁구 단식 결승전에서 나란히 만나 김정길이 금메달을, 김영건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남 선수단은 육상, 사이클 부문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순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황상준(한국농어촌공사)이 남자 5천m DB 금메달에 이어 육상 남자 1천500m DB에서 4분25초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김은희는 탁구 여자 단식 CLASS 1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희수(한전KPS)는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27.5㎞ IDD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메달 소식과 함께 지적 축구에서도 우승을 향한 도전이 이어졌다. 남자 11인제 축구 IDD(보급 종목)에서는 전남 선수단이 8강에서 충남을 3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더해 15일에는 전남 선수단의 주력 종목인 여자 골볼 4강전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남자 골볼 역시 8강전에서 승리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남녀 골볼 모두 결승 진출을 향한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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