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가 21일 광주버스터미널 복합화 개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신세계는 현 유스퀘어 문화관 부지에 '아트 앤 컬처파크'를 신축·이전한다. 차고지는 지하화한 뒤 녹지 공원으로 조성하고 47층 규모의 최고급 주상복합을 건립한다. 또 국내 대형 병원 검진센터와 국제학교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연관뉴스
-
최고 36.3도···광주·전남 역대 가장 더운 7월 광주·전남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일 광주 동구 서남동 조선대 앞 인도에서 학생들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해결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불과 이틀 사이 7월 상순(1~10일) 기준 역대 최고기온이 잇따라 경신됐다.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5.9도까지 오르며, 7월 상순 최고기온 1위 기록이 새로 쓰였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39년 이후 8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전날에도 낮 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7월 상순 기온를 경신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순위가 바뀐 셈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94년의 35.0도였다.전남 대부분 지역에서도 신기록이 속출했다.7일 기준 여수는 33.3도, 완도 35.4도, 순천·보성 34.7도, 강진 35.9도, 장흥 35.2도, 고흥 36.1도, 광양 36.3도를 기록하며 각 지역의 기상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기온이 경신됐다.특히 완도·순천·광양의 경우 7월 상순 최고기온 상위 1~5위가 모두 올해로 기록됐다.서울(37.1도), 강원 원주(35.4도)·인제(34.8도), 경기 수원(35.7도)·이천(36.1도), 충북 충주(35.2도)·청주(35.7도), 충남 서산(35.7도)·천안(35.1도)·보령(35.8도)·부여(36.3도), 대전(36.1도), 전북 고창(35.8도) 등 전국 각지에서도 7월 초순 기준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이처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더위가 나타난 배경으로는 동해 북부 해상에 머문 고기압의 영향이 지목된다.기상청은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동풍이 불면서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땡볕 더위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오는 11일께부터 동풍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돼 무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한편 광주·전남 지역에는 지난달 27일부터 12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겹쳐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땀샘 없는 오리, 더위에 취약···폭염 빨라지면서 죽을 맛"
- · '수수료' 아끼려다 사기 당하기도···부동산 '당근' "주의해야"
- · "중앙과 지방 정부 나눌 대화는 '무엇 줄까' 아닌 함께 해내는 것"
- · 현실 반영 못 한 경찰 조직 재편...불균형 해소 절실
저작권자 ⓒ 무등일보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