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5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겠으나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10도 내외의 일교차가 예상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2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길 영하권의 추위가 예상되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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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풍·소나기 영향···광주·전남 찜통더위 주춤 야외학습을 나온 국공립 아이큰숲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연일 폭염이 더해지자 이른아침부터 광주 북구 신용동 바닥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 사냥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구는 신용, 우산, 문화, 일곡근린공원에서 바닥분수대를 운영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은 동풍과 소나기의 영향으로 찜통더위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광주(26.3도)를 비롯해 여수(25.8도), 광양(25.6도), 영광(25.2도), 담양(25.1도), 목포(25.0도) 등 6개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목포는 지난 4일부터 닷새 연속, 광주는 나흘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광주·전남 지역의 폭염특보도 13일째 지속되고 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광주와 진도를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진도와 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기상청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동풍이 유입되고 소나기 가능성도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아침최저기온은 22~25도, 낮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상되며,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5~3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11일은 아침최저기온 22~25도, 낮최고기온 30~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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