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22일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한 3층 건물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해당 주택에 거주한 일가족 3명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옆집에 거주하는 A씨(66)가 피해자 가족과 갈등을 빚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전신에 3도화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현주건조물방화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장성=최용조기자
- 해남 해상서 어선 좌초···선장 '만취 운전' 10일 오후 해남군 화원면 시하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을 해경이 예인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암초에 걸려 좌초 어선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선장의 음주운항 사실이 적발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1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9분께 해남군 화원면 시하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연안자망 어선 A호가 암초가 많은 위험구역으로 항해 중이라는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신고가 접수됐다.목포해경은 A호에 연락이 닿지 않자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오후 3시 27분께 암초에 걸려 좌초된 A호의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A호는 조업을 마치고 목포항으로 입항 중이었으며 50대 선장 B씨를 포함한 7명의 전원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B씨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음주 운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B씨를 상대로 좌초 및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해상교통안전법상 5t 이상 선박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처분을 받는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목포=박만성기자
- · '줄줄 새는 혈세' 37억원 퍼주고 엉터리 예산 집행·정산 영광군 수사
- · 서해해경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중국어선 12척 퇴거
- · 술 마시다 고향선배 살해·유기한 50대 선처 호소
- · 완도 선착장서 바다에 빠진 80대 숨져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