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담양 농로서 80대 트럭 치여 숨져

입력 2024.10.22. 07:48 박승환 기자

새벽시간대 담양에서 농로를 걸어가던 80대가 트럭에 치여 숨졌다.

담양경찰서는 22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11분께 담양군 수북면의 한 농로에서 8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충격으로 의식과 호흡이 없던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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